보통주1635만여주 취득…약 7800억원 규모
이중 6900억원 소각…작년 현금배당의 4.5배
3분기 영업익 9619억원…연간 1.4조원 예상
삼성E&A가 3년 연속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금배당에 이어 대규모 자사주 소각까지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최근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635만2201주를 약 78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2027년 1월 22일까지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1억9600만주의 8.3%에 해당하는 수치다.
취득한 금액 중 약 6900억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하며 나머지 약 900억원은 임직원 상여금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은 경영목표 초과 달성과 시장 니즈를 반영한 특별 주주환원”이라며 “회사가 창출한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E&A의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해 12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E&A는 지난해 1월, 12년 만에 현금배당 재개하면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삼성E&A는 3개년(2024~2026년) 동안 지배주주 순이익의 15~20% 수준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삼성E&A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됐다.
2025년 1월에는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60원(총 1293억6000만원)을 배당했다. 올해 1월에는 보통주 1주당 790원(총 1548억4000만원)을 배당했다. 올 초에는 당초 설정했던 주주환원 목표치(지배주주순이익의 15~20%)를 상회하는 25% 수준의 현금배당을 진행했다.
올해 현금배당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사주 소각 금액 6900억원만으로도 지난해 전체 현금배당금(1548억원)의 4.5배에 달한다. 올해는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금배당이 더해지면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같은 삼성E&A의 주주환원 정책은 올해 예상되는 호실적 등에 따른 것이다. 삼성E&A는 최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9618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5147억700만원)와 비교하면 87%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 오른 5624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였던 8000억원을 초과달성함에 따라 삼성E&A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4000억원으로 6000억원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수십년간 축적한 EPC(설계·조달·시공) 기술과 데이터에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함으로써 설계 효율화 및 원가∙공기∙시스템 최적화가 가능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현 시점이 특별 주주환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그래픽] 7개 카드사 카드론 잔액](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6/2026102610582123467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