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개최…맞춤형 AI 가전·통합 공조 솔루션 선봬

시간 입력 2026-10-15 10:46:25 시간 수정 2026-10-15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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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BES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 개최

삼성전자가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삼성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에서 냉장고에 탑재된 카메라 기반으로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전' 기능을 시연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를 열고, 현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가전과 B2B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개관한 삼성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하노이 PVI 타워에 위치한 베트남 BES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상업시설 콘셉트로 구현한 전시공간이다.

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의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가전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하거나 솔루션을 제안하는 AI 홈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냉장고에 탑재된 카메라를 기반으로 식재료의 보관과 관리를 돕는 ‘AI 비전’ 기능을 시연했다. 사용자는 ‘AI 비전’을 통해 식재료의 입출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는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며, 냉장고는 이를 토대로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한 주간의 식재료 사용을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푸드노트’ △냉장고 속 식재료를 기반으로 맞춤 레시피를 추천하는 ‘오늘 뭐 먹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문 상담사가 원격으로 기기 상태를 분석하고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가전제품 원격지원(HRM)’ △와이파이 탑재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제공하는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관리 서비스도 소개했다.

또 삼성전자는 고온다습한 동남아 기후와 현지 사용 환경을 고려한 주거용·상업용 공조 솔루션도 선보였다.

주거용 제품으로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냉기 흐름을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공간을 구분해 냉기 방향을 제어하는 ‘모션 블레이드’와 사용자의 위치·활동량·부재 등을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취향과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냉방을 제공한다.

B2B 전용 제품으로는 호텔, 사무실 등 대형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실내기 ‘무풍 1WAY·4WAY 천장형 카세트’를 전시했다.

또 에어컨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여러 사업장의 기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B2B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시연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동남아 고객과 B2B 파트너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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