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헬스’ 수면·러닝 코칭 기능 개편…맞춤형 건강관리 강화

시간 입력 2026-10-14 09:43:51 시간 수정 2026-10-14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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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코칭 시작 조건 최근 2주 내 3일로 완화…4~8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러닝 코치 10단계→12단계 확대…훈련 프로그램·SNS 공유 기능 강화

삼성전자는 14일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수면 코칭과 러닝 코치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헬스 앱의 수면·러닝 코칭 기능을 개편하며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수면 코칭 이용에 필요한 데이터 조건을 완화하고, 러닝 코치의 훈련 단계를 확대해 사용자별 건강 상태와 운동 능력에 따른 관리 기능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수면 코칭과 러닝 코치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삼성 헬스는 운동, 수면, 식단 등 일상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갤럭시 워치와 연계해 혈압·심전도 측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수면 코칭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데이터 조건을 기존 한 달 중 7일에서 최근 2주 이내 3일로 완화했다.

수면 코칭을 시작하면 설문을 통해 평소 수면 규칙성과 수면 중 깨어남 여부, 음주·카페인 섭취, 주관적 수면 점수 등을 파악한다. 이후 설문 데이터와 3일간의 수면 기록을 바탕으로 사용자별 4~8주간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주 단계별로 수면 습관을 제안한다. 수면 만족도와 생활 습관 변화 기록도 함께 제공한다.

또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사용 자제, 취침 6시간 전 카페인 섭취 제한, 기상 후 야외 스트레칭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공하고, 오늘의 수면 팁 등을 제공한다.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면 균형’ 그래프도 새롭게 도입했다. △실제 수면시간 △수면 규칙성 △수면 중 깬 시간 △수면 만족도 △에너지 점수 등 5개 지표를 한 화면에 표시한다.

이와 함께 매일 아침 전날 수면 상태를 분석한 메시지를 제공하고, 주간·최종 리포트를 통해 장기적인 수면 패턴과 생활 습관 변화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러닝 코치 기능도 개편했다. 기존 10단계였던 훈련 레벨을 12단계로 확대하고, 상위 레벨 사용자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숙련된 사용자들도 자신의 운동 능력과 목표에 맞춰 훈련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달리기 기록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 헬스에 기록된 달리기 데이터를 SNS별 템플릿으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는 삼성 헬스의 맞춤형 코칭은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생태계와 디지털 헬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 헬스를 신뢰할 수 있는 건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기능은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지원 대상과 제공 시기는 기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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