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3’ 공개…휴대성·위치 탐색 기능 강화

시간 입력 2026-10-01 10:58:01 시간 수정 2026-10-01 10: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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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부피 약 35%·무게 약 33% ↓
갤럭시·iOS 기기 호환…최대 60m 거리서 방향·거리 확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3.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위치 확인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1일 공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열쇠나 가방 등 소지품이나 반려동물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다.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전작 대비 부피가 약 35%, 무게가 약 33% 줄었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쿠션 디자인과 알루미늄 소재 버튼을 적용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기기와 iOS 기기 간 호환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지원하는 갤럭시 기기에서만 태그 위치 확인과 공유가 가능했지만,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iOS 기기에서도 위치 확인과 공유가 가능하다.

배터리는 교체형 동전형 배터리(CR2032) 1개를 사용한다. 일반 사용 환경에서는 최대 550일,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79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위치 탐색 기능도 개선됐다.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들고 이동하면 태그가 송출하는 신호의 강도를 화면에 표시해 태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내 근처 탐색’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에는 블루투스 6.0의 ‘채널 사운딩’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주변 환경에 따라 최대 60m 떨어진 거리에서 ‘컴퍼스 뷰’로 태그의 방향과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작보다 약 3배 먼 거리에서 위치 탐색이 가능하다.

또 태그와 스마트폰 거리가 20m 이내로 가까워지면 UWB(초광대역) 기술을 이용해 위치를 보다 세밀하게 제공한다. 태그가 스마트폰과의 직접 연결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UWB 기술 기반의 위치 탐색 네트워크로, 전 세계 9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가 연결돼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끊긴 뒤에도 ‘오프라인 찾기’를 설정한 주변 갤럭시 기기가 태그의 위치를 감지하면 해당 정보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설정한 장소에서 알림 받기’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지정한 구역에 태그가 부착된 물건이나 반려동물이 들어오거나 벗어날 경우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연결이 끊어진 뒤 태그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림 받기’와 태그가 이동한 경로를 기록하는 ‘위치 기록’ 기능을 제공한다.

방수·방진은 IP67 등급을 지원한다. NFC 기반 ‘분실 모드’를 설정하면 태그를 발견한 사람이 NFC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로 태그를 스캔해 사용자가 등록한 연락처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IoT 제어’ 기능을 이용하면 태그 버튼을 눌러 연결된 호환 기기의 설정된 루틴을 실행할 수 있다. 외출 시 집 전원을 차단하거나 커튼을 닫는 등의 동작을 설정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오는 7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화이트 2개와 블랙 2개로 구성된 4개 번들은 14만9600원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부사장은 “사용자들은 여행 가방뿐 아니라 일상의 소지품과 반려동물의 위치까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원해왔다”며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이 같은 다양한 사용성을 콤팩트한 디자인에 담았고 강력한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통해 정교한 위치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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