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깜짝 인사 단행…그룹 부회장 3명, SK하이닉스로 보임

시간 입력 2026-09-18 13:37:27 시간 수정 2026-09-18 13: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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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유정준·이형희 부회장 등 3명, SK㈜→SK하이닉스 이동
SK하이닉스 임원진 250여 명과 면담…경영 전략·비전 모색할 듯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사진=SK>

SK가 그룹 부회장단 3명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로 보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서진우 중국 총괄부회장, 유정준 미주 총괄부회장, 이형희 부회장 등 3명은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했다.

SK그룹 전문 경영인 부회장단 4명 중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이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부회장단 3명이 SK하이닉스로 보임한 것은 최근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향후 비전을 서둘러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실행할 적임자로 세 부회장이 낙점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들 부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대외 협력을 이끌어 온 전략·대관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이들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SK하이닉스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250여 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시장 리더십 강화 전략을 세우고, 향후 중장기 경영 과제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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