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1771억원…“분기 최대 실적”

시간 입력 2026-05-13 16:24:46 시간 수정 2026-05-13 16:25:09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해외 매출 6000억원 육박

삼양식품 명동 신사옥.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5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확대된 공급물량이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며 매출이 대폭 늘었다.

해외법인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7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국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수출최대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850억원, 중국법인은 36% 늘어난 17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4.8%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닭브랜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지속됐으며, 공급 확대와 고환율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영 체계 강화와 생산·판매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며 고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