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현재 키움그룹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들과 논의 중”
키움증권, 지난해 PF 영업 증가…운용사 인수시 계열사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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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들이 매각에 나선 가운데 다우키움그룹도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높은 키움증권이 수익 포토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우키움그룹은 국내 2위 부동산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의 인수를 논의 중이다. 매각 대상은 창업주인 김대형 고문과 우호 지분을 포함한 40~50% 규모의 경영권 지분이다.
다만 인수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사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다우키움그룹 외에도 희망 투자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현재 키움그룹을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인 투자 조건에 대해선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오피스‧물류‧리테일‧호텔 등 상업용 부동산 중심의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 사모펀드(REF), 리츠(REITs),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반 개발사업을 주력으로 운용한다. 업계는 다우키움그룹이 마스터투자운용 인수 논의에 참여한 것은 부동산 및 대체투자 부문 영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은 전통적으로 리테일 부문에 강한 증권사로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 의존도가 높다. 이에 수익다각화를 위해 키움증권은 기업금융(IB) 및 자산관리(WM) 부문 강화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증권사들이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의 여파로 관련 영업을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키움증권은 PF 영업을 늘리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키움증권의 PF 관련 누적 신용공여는 4조5889억원으로 전년(2조2236억원) 대비 105.03% 증가했다. 키움증권의 부동산관련 매입확약 규모는 3조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8000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 본PF는 2조3000억원이다. 주요 딜로는 한강지역주택조합 PF 대출, 목동 KT 부지 오피스 PF대출, 송도 주상복합 PF대출 리파이낸싱 등이 있다.
자본력이 충분한 시공사‧시행사와의 우량 딜을 중심으로 영업을 이어가며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브릿지론은 약 74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25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에 관련 수익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키움증권의 IB 부문 수익은 본PF와 인수‧합병(M&A) 인수 금융 딜 주관으로 전년 동기(479억원)보다 71.4%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구조화PF 수수료 수익은 무려 612억원에 달한다.
다우키움그룹이 마스턴투자운용을 인수하면 키움증권이 확장 중인 부동산금융 및 대체투자 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뿐만 아니라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프라이빗에쿼티, 키움캐피탈 등 여러 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 인수에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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