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서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 선봬

시간 입력 2026-02-04 09:55:01 시간 수정 2026-02-04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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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코리아빌드위크 참가…모듈러 주택에 적용된 AI 홈 경험 전시

삼성전자 모델이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서삼성전자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적용한 59.5㎡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선보였다. ‘모듈러 홈 솔루션’이 적용된 모듈러 건축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로그인을 하면 곧바로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귀가부터 휴식과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최신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현관으로 들어서면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이 방문자를 인식하며, 낯선 사람이 서성이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한다. 택배 도착이나 분실 여부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준다. 또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고, 창문 열림을 감지해 외부 침입이 발생하면 알림을 발송한다.

세탁실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사용자의 귀가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 코스 운전을 완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완료된 세탁 코스는 드레스룸에 설치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자동으로 연동돼 옷감에 맞춘 섬세한 의류 관리 시나리오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후드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주방 가전들은 서로 연동돼 식재료를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내부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AI 푸드매니저’와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의 ‘맵뷰’ 기능을 통해 집안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간편하게 조작하는 ‘빠른 리모컨’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설정한 취침 루틴에 따라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갤럭시 워치는 지난밤 수면 환경을 분석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이 밖에도 화재, 누수, 문 열림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안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안심 솔루션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동주택 대비 냉난방비 부담이 큰 단독주택 거주자를 위해 에너지 솔루션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맞춰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글로벌 B2B(기업간거래)를 대상으로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으며,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국내 공동주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 전시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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