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SPC삼립 시화공장서 화재 발생…3명 부상  

시간 입력 2026-02-03 16:38:56 시간 수정 2026-02-03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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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3명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이송

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9분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0대 여성 A씨 등 근로자 3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6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건물 생산동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불길을 잡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PC삼립은 현재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하고, 화재 진압 및 현장 수습을 진행 중이다. SPC삼립 측은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그 외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임직원 및 현장 인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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