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 워싱턴 D.C.서 이건희 컬렉션 기념 갈라 행사 열려
이재용·홍라희·이부진·이서현 등 삼성 오너 일가 총출동
미 정·재계 인사 및 삼성 사장단 등 약 200명 참석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오너 일가가 국가에 기증한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 예술 작품 ‘이건희 컬렉션’이 첫 해외 전시에 나선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가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갈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사장,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장 사장, 안중현 사업지원실 M&A(인수합병)팀장 사장 등도 이 회장과 함께 출국길에 올랐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도 이날부터 출국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노태문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등도 잇따라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 행사는 북미 지역에서 4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한국의 고미술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고 이 회장의 ‘문화보국(文化報國)’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정·재계 인사 100여 명과 삼성 일가,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관람한 후, 만찬 및 네트워킹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직접 환영사를 전하며 참석자들에 감사를 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산하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은 지난해 11월 개막해 다음달 1일 폐막한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걸작 ‘인왕제색도’ 등 국보 7건, 보물 15건을 포함한 문화유산과 미술품 330점이 전시됐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4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건희 컬렉션은 스미스소니언 산하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전시를 마치는 대로 올 3월 시카고박물관, 올 9월 영국박물관 등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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