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칩’ 슈퍼사이클 질주 가속화…곽노정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 도약”

시간 입력 2026-01-02 14:02:44 시간 수정 2026-01-02 1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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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 최우선 하는 진정한 파트너 자리매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 도약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낸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혁신을 가속해 진정한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2026년 신년사’를 2일 발표했다.

곽 사장은 “구성원과 경영진이 원팀 정신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그룹 차원의 일관된 지원이 어우러지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며 “이 자리를 빌려 SK하이닉스 전 구성원과,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제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며 “예상을 뛰어 넘었던 AI 수요는 기대 이상의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고, 경쟁의 강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주요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으며,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역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앞으로 SK하이닉스가 단순히 1등이 되는 것을 넘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SKMS(SK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업계를 선도한다는 동기 부여는 극대화하되, 패기 있게 도전하는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 Level)’ 정신과 끊임없이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의 문화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격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정한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곽 사장은 “치열한 노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자”며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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