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준비 청년 꿈·미래 지켜준다”…삼성, 10년 만에 ‘희망 디딤돌’ 전국 네트워크 완성

시간 입력 2025-12-11 17:28:30 시간 수정 2025-12-11 17: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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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디딤돌 인천센터 개소…5만4000여 명에 주거·교육 지원

11일 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삼성 희망 디딤돌 10주년 기념 행사.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희망 디딤돌’을 통해 지난 10년 간 5만4611명의 자립 준비 청년에게 센터 거주 및 자립 교육·자립 체험 등 주거 지원과 취업 교육을 지원하며, 자립 준비 청년의 꿈과 미래를 지켜 나가고 있다. 

삼성은 11일 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 디딤돌 인천센터 개소식과 희망 디딤돌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희망 디딤돌은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기부로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5년 부산센터 건립 착수 이후 현재까지 전국 13개 지역에 16개 센터를 구축했다.

‘따뜻한 동행, 희망 디딤돌 10년’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장석훈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영상 축사를 보내 온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민·관이 함께 만든 희망의 발판이 앞으로도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이번 인천센터 개소로 주거를 지원하는 ‘희망 디딤돌 1.0’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희망 디딤돌 센터는 자립 준비 청년의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기술과 지혜’를 배우는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요리·청소·정리 수납 등 일상 생활 기술 △금융 지식과 자산 관리 등 기초 경제 교육 △진로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자립에 필요한 전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보호 종료 직후 자립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멘토링을 제공 받아 건강하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희망 디딤돌 대구센터에 입소한 이상우씨는 “희망 디딤돌은 ‘세상에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줬다”며 “미래에 도전할 수 있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는 자립 준비 청년의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둔 ‘희망 디딤돌 2.0’도 추진 중이다. 삼성은 삼성전자·삼성물산·제일기획·웰스토리 등 관계사의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자·IT 제조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 배관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 △중장비 운전 기능사 등 직무 교육을 운영 중이다.


지난 3년 간 만 34세 미만 자립 준비 청년 241명이 직무 교육 과정에 참여했고, 수료자 167명 중 79명(47.3%)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삼성은 직무 교육 종료 후 △협력사 채용 박람회 △전문가 진로 특강 △전문 취업 컨설턴트의 1:1 맞춤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에서 IT 보안 담당으로 근무하는 최은재씨는 “희망 디딤돌 2.0 교육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비슷한 환경에 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금 더 성숙해졌다”며 “전문 지식 습득과 꾸준한 공부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자립 준비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예술 문화 체험, 러닝 동호회 등 사회적 기반 마련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호 종료 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 자립 준비 청소년 진로 코칭 캠프’를 운영해 보호 종료 이전 시기부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했다.

아울러 삼성은 희망 디딤돌 사업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8일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사장은 “자립은 청년들의 잠재력 위에 주거·교육·취업의 실질적인 지원과 주변의 든든한 지지가 더해져 이뤄지는 것이다”며 “희망 디딤돌은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자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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