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제고’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2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시간 입력 2025-12-05 14:11:12 시간 수정 2025-12-05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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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율 33.51%→33.56%로 늘어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사진=한미반도체>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약 6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이며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섰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 회장은 62억원 규모(5만1050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이 완료되면 곽 회장의 보유 주식은 기존 3193만7861주에서 3198만8911주로 늘어나게 된다. 지분율도 기존 33.51%에서 33.56%로 약 0.05%p 상승한다.

단 취득일은 내년 1월 5일이다. 이에 실제 거래 단가와 거래 수량 등은 달라질 수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자사주 직접 취득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곽 회장의 이번 자사주 취득 배경에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 장비 시장에서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기술력과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고 본다. 실제로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내년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이 양산에 본격 돌입하는 6세대 HBM ‘HBM4’ 분야에서도 TC 본더 4 장비 공급을 통해 주도권을 수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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