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일자리 생태계 조성”…SK하이닉스, ‘이주민 AI 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 개최

시간 입력 2025-11-27 11:04:22 시간 수정 2025-11-27 11:04:22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AI 직무·한국어 교육 지원…수료자 중 84.6%, AI·디지털 분야서 활동

11월 25일 경기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지역 사회 내 늘어나는 이주민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포용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확대 적용해 나간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5일 경기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2025 이주민 AI(인공지능)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지방자치단체(지자체)·학계·시민 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어노테이터란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공하는 인력을 말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캠퍼스의 중점 연계 지역인 안성시 내 이주민들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AI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인 ‘AI 데이터플래닛(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을 도입했다. 올해 이주민 2만명 시대를 맞은 안성시는 전체 인구의 10%가 이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에선 AI 학습용 데이터에 라벨을 부여하는 ‘어노테이션(Annotation)’ 직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이 진행된다. 또 교육을 이수한 이주민 참가자에게는 고용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역 사회 내 경제적·사회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찾아가는 모집 설명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주민의 참여 기반을 넓혀 왔다. 특히 교육 과정을 마친 이주민들이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 등에 참여토록 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전체 수료자의 84.6%가 AI·디지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정부·지자체·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지속가능한 CSR 모델로 발전시키고, 이주민의 디지털 직무 참여 확대와 포용적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정상록 SK하이닉스 CR담당 부사장은 “한국어 교육부터 AI 어노테이션 실습, 직무 연계까지 전 과정에서 이주민 참여자들이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AI 어노테이터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가치를 점검하고, 포용적 일자리 모델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