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만에 임원승진 늘었다…“AI·반도체·로봇 기술리더 육성”

시간 입력 2025-11-25 11:15:43 시간 수정 2025-11-25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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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 승진
5년 만에 승진 규모 확대…성과주의 중심 세대교체 기조 강화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미래 기술 산업인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분야 인재가 다수 승진했다. 또한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진이 전진 배치되면서 세대교체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임원 승진 규모도 2021년 이후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한 데 비교하면 승진 규모가 커졌다.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 규모는 2021년 214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올해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연공과 서열에 상관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또한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탁을 지속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글로벌 인적경쟁력도 제고했다.

삼성전자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올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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