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스플레이 해외 진출 가속”…정부, 무역 금융 등 파격 지원 강화

시간 입력 2025-11-24 16:51:17 시간 수정 2025-11-24 16: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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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을 위한 MOU’ 체결식 개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K-디스플레이 다수 참석

2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을 위한 MOU’ 체결식. <사진=산업통상부>

K-디스플레이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무역 금융 지원책이 마련된다.

산업통상부(산업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솔루스첨단소재, 선익시스템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211억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ICT 산업 총 수출액(반도체 제외)의 23%에 달하는 수치다. 이렇듯 K-디스플레이가 ICT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통상 리스크, 해외 수요 변동성 등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 진출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애로를 파악한 정부는 이번 MOU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에 맞는 우대 지원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번 MOU로 우리 기업들은 △보험료율 인하(1%→0.7%) △보증 한도 확대(150%) △해외 신규 바이어 개척 시 신용 조사 수수료 할인(50%)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실질적 혜택을 받게 됐다.

이어진 디스플레이 업체 간담회는 디스플레이 수출 및 투자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무역 금융 관련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 온 핵심 전략 산업이다”며 “기업들이 수출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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