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상 첫 ‘연임’ 도전한다

시간 입력 2025-11-17 14:50:49 시간 수정 2025-11-17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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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달성 위해 업계‧시장 ‘레벨업’ 시킬 것”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연합뉴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금투협 출범 이후 현직 회장의 연임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출입기자단을 만나 차기 회장직 출마 여부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코스피 5000 시대를 넘어 ‘비욘드(Beyond)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어갈 준비가 돼 있다”며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회원사‧정부‧국회와 호흡을 맞춰 왔듯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을 한 단계 ‘레벨업’시키고 나아가 한국을 아시아 금융업의 허브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회원사의 어려움과 규제 문제를 함께 해결해 오면서 자본시장의 파이를 키워 왔다”며 “향후 몇 년은 한국 시장이 도약할 골든타임으로,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 교체가 아닌 연속성”이라며 자신이 적격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직 회장인 만큼 섣불리 출마를 밝히면 모든 결정이 선거와 연결돼 해석될 수 있어 출마 선언이 늦었다”며 “오늘(17일)부로 별도의 외부 사무실을 마련해 모든 선거 활동은 협회 밖에서 진행, 협회 업무와 선거를 철저히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서 회장은 1988년 하나증권을 통해 금투업계에 입문 후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2023년 금투협 회장에 취임했다. 자산운용업계 CEO 출신으로는 이례적인 금투협 회장 당선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금투협 차기 회장직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로는 서 회장과 함께 황승엽 신영증권 사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등 3인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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