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사흘 간 부산서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 합동회의’ 열려
한·미·일 등 6개국 참가…반도체 정책 동향·환경 규제 등 논의

10월 22~24일 사흘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5’에서 공개된 SK하이닉스 HBM4 실물 제품. <사진=오창영 기자>
한국, 미국 등 글로벌 6대 반도체 생산국이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부(산업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부산에서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 합동회의(GAMS)’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GAMS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4개국이 지난 1999년 출범시킨 회의체로, 2000년 대만, 2006년 중국이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6개국 회의체로 성장했다.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올해 회의에는 각국의 반도체 산업 정책 담당자(국장급)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I, 온세미, TSMC 등 주요 기업과 각국 반도체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 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 반도체 업계가 그간의 활동 결과와 건의 사항을 정부에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각국 정부 담당자 간 협의가 진행된다. 올해는 반도체 정책 동향 공유, 환경 규제, 반도체 관련 수출 품목 분류(HS 코드) 개정, 지식재산권 보호 등이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회의 기간 중 6개국 간 양자 면담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국은 주요 현안별 입장을 교환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의장을 맡은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기조 연설에서 “AI(인공지능)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의장국으로서 주요국 간 긴밀히 협력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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