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증권사, 올 1H 수탁수수료 2.4조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 기록
1.3년만에 서비스 재개에 실적 ‘기대’

1년 3개월만에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재개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 블루오션 사태 이후 중지됐었다. 이로 인해 증권사의 수탁 수수료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대 증권사의 올 상반기 수탁수수료는 2조4354억원으로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상반기 기준 2022년에는 1조9246억원, 2023년에는 2조153억원, 지난해에는 2조2420억원이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대비 올해 수탁 수수료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미래에셋증권(2827억원→4150억원)으로 46.8% 늘었다. 삼성증권은 올해 3333억원으로 2022년(2374억원) 대비 40.4% 늘었다. 이외에도 한국투자(1839억원→2484억원), 신한투자(1739억원→2173억원), NH투자(2278억원→2829억원), KB증권(2397억원→2973억원) 등도 20% 넘에 상승했다.
최근 4년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된 이유는 증시 활황의 영향이다. 코스피는 3일 사상 최고치인 4200을 돌파했다. 지난 27일 4000을 돌파한지 5거래일만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4월 9일만하더라도 2284로 마감하며 최저치를 찍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5000을 바라보고 있다.
고공행진 하는 코스피 지수에 업계는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일부터는 미국 주식 매매가 낮 시간에도 가능해짐에 따라 실적은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미래에셋,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이 차례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지난 8월 이후 1년 3개월 동안 중지됐었다. 당시 미국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이 시스템 장애를 이유로 약 630억원 규모의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블루오션은 관련 피해를 보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금융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전면 중단시킨 바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서비스 재개에 앞서 안정성 강화를 위해 뉴욕 현지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기도 했다. 블루오션 대체거래소 외에도 OTC마켓그룹에서 운영하는 ‘문(Moon)’과 나스닥 플랫폼으로 구축된 ‘브루스(Bruce)’를 추가로 연결한 것이다. 특정 거래소의 거래 지연이나 오류 발생 시에도 고객 주문을 안전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거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세 곳 대체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분석, 체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래소로 발주하는 스마트 주문시스템(SOR)도 새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에 있을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를 위해 사전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증권사의 인프라 구축은 필수”라며 “낮 시간 거래가 재개되면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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