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견인하는 ‘반도체주’, 관련 ETF도 주목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향후 업황 전망도 밝아…랠리 이어갈 듯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600포인트를 넘긴 가운데,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반도체주(株)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
이에 국내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중 순자산총액(AUM) 1조원을 넘긴 종목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에 이어 삼성자산운용까지 2개로 늘어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반도체’ 지수는 지난달 1일 3780.05포인트에서 이달 13일 5445.13포인트로 44.1%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주요 종목들이 반도체 시장 활황과 무역갈등 완화 효과로 반등함에 따라 코스피 상승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이다.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반도체 ETF의 수익률과 자금 순유입도 갈수록 증가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은 지난달 2일 1만1410원에서 이달 13일 1만6530원으로 44.8%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반도체’도 3만6555원에서 5만2240원으로 42.9%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AI반도체포커스’는 1만5050원에서 2만2335원으로 48.4%, KB자산운용의 ‘RISE AI반도체TOP10’은 1만235원에서 1만5410원으로 50.6%씩 각각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자사의 ‘KODEX 반도체’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ETF 중 ‘1조 클럽’에 들어선 ETF는 미래에셋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지난해 1조원 돌파)에 이어 2개로 늘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반도체부터 최근 메모리 반도체 부족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향후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의 주가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미중 관세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일부 조정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컨센서스는 지속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미중간 관세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나스닥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조정폭이 크게 나타난 만큼, 반도체 역시 관세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주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대다봤다.
반면 장기적으로 볼 때 반도체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 구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단기 업황은 강화될 것으로, 시장의 관심은 사이클이 얼마나 연장될 수 있을지에 달렸다”며 “컴퓨팅 시스템의 변화 속 메모리반도체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고 사업을 대하는 공급업계의 스탠스(입장)도 변화하고 있어 가치를 추가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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