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내버스 70대에 래핑 광고
국내외 랜드마크서 홍보 영상 송출
그룹 계열사도 앞다퉈 APEC 지원

경주 시내버스 70대에서 진행 중인 LG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래핑 광고. <사진=LG>
LG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을 알리는 래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버스는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비롯해 시내 곳곳을 누비며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는 올해 8월 말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 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먼저 LG는 광화문, 시청, 명동, 코엑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7개 대형 전광판에 APEC 정상회의 준비 기획단이 제작한 APEC 공식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서도 같은 영상을 내보내며 APEC을 알리고 있다. 최근엔 KTX 경주역에 위치한 전광판에서도 해당 영상 상영을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다.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 행사인 ‘2025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GITC)’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도와 진학, 취업 등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 IT 대회로, APEC 부대 행사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다.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LG, LG전자의 지원으로 각국을 순회하며 열린 GITC에는 현재까지 40개국, 4500여 명이 참가했다.
LG생활건강은 APEC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APEC 행사 기간 동암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인 ‘울림워터’ 생수 9만6000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통신 장치를 추가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APEC 기간 중 열리는 ‘APEC CEO SUMMIT 2025’ 관련 주요 행사 장소인 황룡원 등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APEC 기념 불꽃쇼가 열리는 경북 포항 영일대 인근에 이동 차량 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고품질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LG 관계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귀빈들에게 LG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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