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스토어 이어 국내 2·3호 오프라인 매장 오픈
A/S 전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 10월 개장
샤오미 15T 1차 출시국 포함…“한국 소비자 선택권 넓힐 것”
현대백화점·티머니와 파트너십…“NFC 결제 협력 논의 중”

25일 샤오미 NC이스트폴점에서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샤오미 15T 프로와 샤오미 오픈웨어 스테레오 프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샤오미코리아>
“다가오는 해에는 더욱 대담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은 글로벌 최초 출시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올해 1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샤오미가 국내 2·3호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의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현지화 전략을 위해 티머니, 현대백화점 등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샤오미코리아는 25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매장 오픈 및 신제품 발표 계획을 발표했다.
샤오미는 오는 27일 서울 구의역과 마곡역 근처에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스토어’ 2·3호점을 열 예정이다. 지난 6월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뒤 약 3개월 만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뜨거운 관심 덕분에 한국 첫 매장이 개장한 6월 28일 하루 방문객 수는 7400명에 달했고, 7월에는 하루 평균 3000명에 이르는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며 “한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40%는 고급형 모델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존 개설했던 여의도 지점의 서쪽, 동쪽 양 지역에 두 번째, 세 번째 샤오미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추후 대형 백화점 내에 있는 매장뿐만 아니라 로드샵 매장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매장 추가 개점과 함께 현지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서울 용산구에 약 230㎡ 규모의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를 열 계획이다. 보다 전문적인 A/S(사후관리) 서비스로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해당 센터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으로, 로봇청소기 등 가전을 포함한 방문 수리와 택배 수리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샤오미 15T 프로. <사진제공=샤오미코리아>
아울러 샤오미는 △샤오미 15T 프로 △샤오미 패드 미니 △ 샤오미 워치 S4 41mm △샤오미 오픈웨어 스테레오 프로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글리머 에디션 △샤오미 로봇청소기 5 시리즈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C701 등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중 ‘샤오미 15T 프로’는 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공개된 신제품으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샤오미가 한국을 스마트폰 1차 출시국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 사장은 “그간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진해왔으며, 이번 샤오미 스토어 2, 3호점 오픈과 향후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 설립 계획은 이러한 샤오미코리아의 노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샤오미의 존재감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 기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82%, 애플은 18%로 사실상 샤오미의 점유율은 0%에 불과했다. 태블릿PC 시장의 경우, 애플이 약 60%, 삼성전자가 28%, 샤오미가 2% 남짓한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로보락이 40% 중반대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샤오미는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리테일 분야에서는 추후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국내 오프라인 입지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는 티머니와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우 사장은 “현지 리서치를 통해 조사한 결과 모바일 결제에 대한 사용 빈드 및 니즈가 높아 티머니와 NFC 결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모바일 뿐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도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티머니와 심도있는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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