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1일 자체 집계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이 278명, 피해액은 1억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뒤인 18일에는 피해 고객 362명, 피해액 2억4000만원으로 수치를 정정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역시 당초 가입자식별번호(IMSI) 뿐이라고 했지만, 단말기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까지 유출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서버 해킹 의혹에 대한 말 바꾸기는 불에 기름을 부었다. KT는 당초 서버 침해 정황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지난 19일에는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발견했다”고 말을 바꿨다. 특히 서버 침해 사실을 15일 이미 인지하고도 사흘이 지나서야 당국에 신고하면서 ‘늑장 신고’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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