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2024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적자 기록
누적 적자 493억원…1년 내 갚아야 할 차입금 약 1조

CGV고덕강일 전경. <자료제공=CJ CGV>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영화 업계가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 상영관 선두주자로 꼽히는 CJ CGV(이하 CGV)의 경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26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CGV는 2024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CGV 영업이익률의 경우 2024년 4분기 마이너스(-)0.6%에서 올해 1분기 -24.2%, 2분기 -12.2%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누적 적자 49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CGV는 코스피에 상장한 2004년 이후 단 세 차례(2012년 4분기, 2017년 2분기, 2018년 2분기)를 제외하고 흑자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유행하면서, 2020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위드코로나에 진입한 해외 CGV 극장에서 속속 영업을 재개하면서 2022년 2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두 차례(2023년 1분기, 2024년 1분기)를 제외하고 흑자 기록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해 범죄도시4와 파묘 등 천만 영화가 극장가를 견인했으나, 올해 개봉한 작품 중 ‘좀비딸’이 유일하게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작이 부재한 상황이다.
CGV는 자회사인 글로벌 기술 특별관 기업인 CJ 4DPLEX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CGV 측은 “CJ 4DPLEX의 글로벌 사업 확대, 국내 극장가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배포한 영화 소비쿠폰, 여름 성수기 기대작 개봉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CJ 4DPLEX는 AMC 65 개관, 시네폴리스 50 개관 등 글로벌 극장사와 빅딜을 기반으로 기술 특별관 확산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CGV가 1년 안에 갚아야 할 차입금이 약 1조원에 달하는 등 재무적 안정성마저 낮은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기준, CGV의 유동성 사채는 2617억4380만원이다. 단기차입금의 경우 6380억1441만원, 유동성 장기차입금은 980억원이다.
아울러 CGV의 부채 총계는 3조3265억원으로, 자본 5344억57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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