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제약사 중 최대 투자…연구개발 인력과 예산 모두 늘려
비소세포폐암·고셔병 신약 후보물질 임상 돌입해 투자 확대
글로벌 톱50 제약사 도약…매출 대비 R&D 비율 20% 목표

유한양행 본사.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만 1073억원을 투입하며 5대 제약사 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집행했다. 회사는 비소세포폐암과 고셔병 등 신규 파이프라인에 투자를 확대해 ‘렉라자’에 이을 차세대 블록버스터 신약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는 올해 상반기 107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48억원 대비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대 제약사 중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은 1066억원, 한미약품은 1062억원, 종근당은 831억원, GC녹십자는 827억원을 각각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매년 연구개발비를 확대해왔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1년 792억원에서 2022년 836억원, 2023년 869억원, 2024년 1048억원, 2025년 1073억원으로 증가했다.
연구개발인력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한양행의 R&D 인력은 상반기 기준 2021년 277명, 2022년 325명, 2023년 404명, 2024년 430명, 2025년 449명으로 늘었다.
유한양행은 향후에도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톱50 제약사로의 도약을 결심하며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여기에 더해 연구개발 비율을 20% 이상까지 올릴 예정이다.
회사는 신약 역량을 키워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에 이을 차세대 블록버스터 신약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42946’, 고셔병 치료제 ‘YH35995’ 등을 차기 렉라자 후보로 점찍고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추가했다.
‘YH42946’은 2023년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기술도입해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HER2)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HER2 돌연변이 활성을 억제해 암 신호 전달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다.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2상이 이뤄지고 있다.
‘YH35995’는 제3형 고셔병 치료제로 2018년 GC녹십자로부터 도입했다.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에 대한 저해 활성 기전을 가지며 한국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유전적 돌연변이 영향으로 전신 질환을 유발하는 고셔병은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제2형, 제3형에 대해서는 치료 옵션이 거의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42946’, 고셔병 치료제 ‘YH35995’ 등 두 건의 신규 파이프라인이 지난해 각각 임상 1/2상, 임상 1상에 돌입하며 연구개발 투자 규모와 인력이 함께 늘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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