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익 1조1479억원…'역대 최대'

시간 입력 2025-08-06 16:54:10 시간 수정 2025-08-06 16: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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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중 첫 반기 1조 돌파…순이익도 1조252억원

한국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14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분기 영업이익 518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6291억원을 거두며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또한 1조252억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 운용 중심의 수익 기반과 맞물리며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 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 부문은 글로벌 특화 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7조원에서 6월말 기준 76.1조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 역시 IPO·유상증자·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 데 이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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