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中 아이폰 판매량 전년비 8% 증가
618 축제 기간 할인 프로모션 효과

아이폰 16 프로. <사진제공=애플>
지난 2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2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2023년 2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이는 지난 5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아이폰 16 시리즈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5월 ‘618 쇼핑 축제’를 일주일 앞두고 시의적절하게 가격을 조정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는 618 쇼핑 축제 행사는 지난 5월 13일 시작돼 한 달 넘게 이어진 바 있다.
애플은 최근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약진으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16.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의 연간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12.6% 감소했다.
화웨이의 올해 2분기에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이반 램 수석 애널리스트는 “화웨이는 여전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구형 모델을 교체하면서 핵심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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