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확장 개발

시간 입력 2025-07-02 13:52:32 시간 수정 2025-07-02 13:52:32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터미널 투자 의향서 제출
총 1억5000만 유로 규모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에 기항하는 2만4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사진제공=HMM>

HMM은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1억5000만 유로(한화 약 2400억원)다. HMM은 이 중 3500만 유로(약 5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은 2대 주주인 CMA 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TTIA는 총면적 30만㎡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이다. 이번 1단계 확장 개발을 통해 2028년까지 총면적 46만㎡에 연간 처리량 21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개발까지 완료되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다. 원활한 개발을 위해 터미널 운영 기간을 기존 2043년에서 2065년까지 22년 연장한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남유럽의 주요 환적 허브이자 스페인의 수출입 관문으로 터미널 수익 창출은 물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터미널을 적극적으로 투자·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M은 2017년 TTIA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20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프랑스 선사 CMA CGM에게 지분 50%-1주를 매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