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 효과 통했다”…삼성디스플레이, 2분기 폴더블폰용 OLED 1위

시간 입력 2025-06-20 17:37:38 시간 수정 2025-06-20 1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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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삼성D 점유율 52%…갤Z7 패널 양산 본격화 영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2분기 폴더블폰용 OLED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7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폴드 7에 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OLED 시장 점유율은 52%로 집계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4월 25만대에서 5월 178만대, 6월 153만대로 급증했다. 지난 1분기 출하량은 25만대에 그쳐 중국 BOE, CSOT, 비전옥스 등 경쟁 업체보다 낮은 출하량을 기록했으나, 5월부터 갤럭시 Z 플립·폴드 7의 패널 양산이 시작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했다.

유비리서치는 3분기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 점유율이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용 패널을 초기에 단독 공급하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 시장 선두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폴더블폰용 OLED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총 1500만대였던 출하량은 2023년 2180만대, 2024년 2500만대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3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하고, 중국 세트 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 제품이 증가하면서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갤럭시 플립·폴드 7 시리즈의 본격 양산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에도 가장 높은 출하량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폴더블폰 시장 전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의 폴더블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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