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주계 카드사 3곳(신한·KB국민·우리카드)이 두고 있는 해외법인 9곳은 올해 1분기 총 68억92만원의 순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주계 카드사의 해외법인별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이와 같은 카드사의 성장세는 신한카드 홀로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KB국민카드의 경우 올 1분기 글로벌 성적에서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총 3곳의 해외법인을 둔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총 12억67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14억2500만원의 흑자를 냈으나,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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