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전자, 파산 선고 전 회생 재신청 나서
법원, 회생 재신청 심리 후, 파산 절차 진행

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 <사진=위니아>
법원이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에 파산을 선고했다. 다만 위니아전자가 기업 회생을 재신청하면서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5일 위니아전자에 대해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했다.
위니아전자는 2023년 9월 기업회생 신청을 법원에 냈지만 올해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법원이 직권으로 파산 선고를 내린 것이다.
해당 파산 선고에 따르면 채권자들은 오는 7월 4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는 7월 22일 열린다.
다만 파산 선고에 앞서 위니아전자가 기업 회생을 다시 신청하면서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위니아전자는 회생 신청이 폐지되고 다시 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재도의 회생절차개시신청(재도 신청)’ 제도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법원이 재도 신청을 기각하면 기존 파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법원이 재도 신청을 인용하면 파산 절차가 중단된다. 법원은 재도 신청을 심리하며 파산 절차 진행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위니아는 지난 4월 말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뒤, 오는 18일 상장폐지가 예정돼 있다. 위니아는 1995년부터 김치냉장고 ‘딤채’를 만든 가전 업체로,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기업회생, 임금체불 등을 겪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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