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스플레이, 당분간 발광 재료 사용량 높을 것”

3월 3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 내 ‘OLED 심리스 컬러 스튜디오 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쓰이는 발광 재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OLED 발광 재료 시장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OLED 발광 재료 시장 규모는 약 4억9000만달러(약 6757억원)로 집계됐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6.7%씩 성장해 2029년에는 37억2000만달러(약 5조763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업체별 발광 재료 사용량 전망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3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LG디스플레이 19.9%, BOE 13.1% 등이었다.
다만 올 1분기 중국 업체에 대한 발광 재료 매출액은 일시적으로 국내 업체에 대한 매출을 뛰어 넘었다. 이는 통상적으로 하반기에 물량이 집중되는 국내 패널 업체들의 특징 때문이다.
올 2분기 애플 아이폰17과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다시 국내 업체에 대한 발광 재료 매출액이 중국 업체에 대한 매출을 넘어설 전망이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패널 업체들에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발광 재료 매출액은 당분간 국내 업체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다”고 내다 봤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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