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버스덕트 시장 공략 속도 낸다…생산 능력·제품 경쟁력 강화

시간 입력 2025-05-29 11:16:21 시간 수정 2025-05-29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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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버스덕트공장 규모 3배 확대…핵심 설비도 증설
에폭시 절연 버스덕트 생산…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 가속화

대한전선 충남 당진 케이블공장 내 버스덕트 전용공장.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빌딩, 플랜트 등 대규모 건축물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버스덕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완료됐다. 이어 이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하고, 고내열·고절연 특성을 갖춘 에폭시 절연 설비를 신규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이 중 에폭시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에 데이터센터, 스마트 빌딩, 반도체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대형 건축물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버스덕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강한 의지를 갖고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버스덕트를 수년 전부터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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