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OVA,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미 클린테크 스타트업 본격 육성

시간 입력 2025-05-28 17:14:17 시간 수정 2025-05-28 1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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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독립 법인으로 배출…두 번째 스핀아웃 사례
마라와 차세대 데이터센터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공동 개발

이석우 LG NOVA 부사장. <사진=LG전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NOVA)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을 본격 육성한다.

LG NOVA는 미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을 독립 법인으로 배출하고, 기업 육성에 속도를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파도는 LG NOVA 내 신사업 인큐베이션 조직에서 출발해 최근 독립 법인으로 스핀아웃(Spin-out)했다. 지난해 5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에 이어 두 번째 스핀아웃 사례다.

파도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력 부하와 비용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클린테크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 등의 에너지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 등의 서비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는 이번 스핀아웃을 통해 파도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파도는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최근 파도는 글로벌 에너지 테크 기업 마라와 협력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사는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실시간 변화하는 전력 수요에 따른 에너지 공급과 부하 관리를 최적화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라는 데이터센터 기반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풍부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파도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수인 데이터센터는 시간대별로 전력 소비가 불균형하게 발생한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통해 피크 부하 시간대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전력 사용을 분산시켜 외부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단순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 가치를 실천해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석우 LG NOVA 부사장은 “에너지 산업이 기술 중심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가운데, LG NOVA는 그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우리만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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