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

시간 입력 2025-05-22 10:00:00 시간 수정 2025-05-22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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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LG 올레드 TV 유럽 출하량 약 39만대…점유율 56.4%
2013년 유럽 출시 후 2021년 500만대…4년 만에 1000만대 넘어

LG전자는 유럽 내 LG 올레드 TV 누적 판매량이 2025년 4월 기준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유럽에서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유럽 내 LG 올레드 TV 누적 판매량이 올해 4월 기준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유럽 시장에 OLED TV를 출시한 후 2021년 약 50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는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기록하며,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확정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 1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이 기간 유럽 내 출하량은 1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 약 70만4400대의 55.5%에 달하는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가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 유럽에서 팔리며 꾸준히 사랑받는 배경에는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취향이 있다”며 “유럽 고객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OLED TV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은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시장으로 빠른 응답속도와 화면 주사율을 기반으로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OLED TV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도 LG 올레드 TV 출하량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웹OS에 탑재된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은 유럽 16개국에서 영화, 스포츠 생중계 등을 제공하며 현재 17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직접 콘텐츠를 구매해 편성까지 책임지는 O&O(Own and Operation)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유럽 주요국에 런칭한 O&O 채널 ‘LG 1’은 △NBC유니버설 △필름라이즈 △라이언스게이트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했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주요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G5)는 영국 ‘HDTVTest’, ‘T3’ 및 프랑스 ‘Les Numeriques’ 등 유럽 주요 IT매체로부터 ‘2025년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세상에 없던 자발광 화질로 프리미엄 TV의 새 기준을 세웠다”며 “25년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더 밝아진 화면, 손쉬운 AI기능 등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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