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유심 해킹 사태가 알려진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SKT를 떠나 경쟁사로 이동한 가입자가 총 37만458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차 실태조사가 발표된 19일 하루동안 SKT에서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로 이동한 가입자가 1만1498명에 달했다. 가입자 이탈 건수는 이달 1일 3만87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지난 15일부터는 이탈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2차 결과가 발표된 19일 다시 1만명을 넘어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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