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비은행 기여도는 올해 1분기 기준 42.0%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부채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하며 은행의 순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특히 KB손해보험이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 기반의 안정적 수익성을 이어갔고, KB증권도 트레이딩과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조정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그룹 내 비은행 실적 기여에 일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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