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LG디스플레이 전무, SID 석학회원 선임…“차량용 P-OLED·고성능 IT 패널 발전 기여”

시간 입력 2025-05-07 10:00:00 시간 수정 2025-05-07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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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탠덤 구조 적용된 차량용 P-OLED 개발
IT용 폴더블 OLED 상용화 등 프리미엄 시장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받아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중형사업부장(전무).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중형사업부장(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석학회원으로 선임되면 임기는 평생 보장된다.

SID 측은 김 전무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P(플라스틱)-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과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를 개발·보급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30여 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최근에는 차량용 P-OLED 개발로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은 탠덤 OLED 구조를 P-OLED에 적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활용해 디자인 차별화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김 전무는 터치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고감도 인셀 터치 기능을 구현한 초고해상도 LCD(액정표시장치)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기존 스마트폰 제품에서만 적용되던 폴더블 기술을 세계 최초로 13인치 이상 디스플레이에 확대 적용하는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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