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타임스스퀘어에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한국인 수상자 작품 걸렸다

시간 입력 2025-04-29 11:00:00 시간 수정 2025-04-29 10: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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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까지 김아영 작가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상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G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의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예술 후원 의지가 반영된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 김아영 작가 작품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오른다.

LG는 현지시간으로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약 한달 간 미 뉴욕 타임스스퀘어 LG 전광판에서 김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의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상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에 위치한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문화 중심지다.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이번 축하 영상은 한달 동안 약 1000만명의 시민, 관광객 등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 LG와 세계 미술계를 이끌어 온 구겐하임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LG와 구겐하임미술관은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우리나라 현대 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 작가에게 돌아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는 현대 미술과 AI(인공지능)와 VR(가상 현실)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타임스스퀘어 영상에 담긴 김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영상 작품이다.

한편 LG는 다음달 8일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김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현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김 작가가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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