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커피앳웍스, 상반기 중 마포에 ‘경의선숲길점’ 연다…올해 첫 출점

시간 입력 2025-04-28 07:00:00 시간 수정 2025-04-25 17: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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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대흥역 인근 상장회사회관 건물 1층에 오픈
학교, 학원, 대단지 아파트 등 밀집…젊은 층 유동인구 많아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올 상반기 중 서울 마포에 새 매장을 연다. 올해 첫 출점이다. 이곳은 주변에 학교, 학원이 많아 젊은 층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이 지난 2014년 론칭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올해 상반기 중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 인근 상장회사건물 1층에 ‘경의선숲길점’ 매장을 열 예정이다.

커피앳웍스 매장은 위치별로 크게 도심 매장과 공항 매장 등 2가지로 나뉜다. 공항 매장이 전체 매장의 절반일 정도로 공항에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심 매장은 주로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여는 커피앳웍스 경의선숲길점은 대흥역 인근(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79)에 위치했다. 경의선숲길과 가깝고 주변에 서강대학교, 서울여자고등학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숭문고등학교, 숭문중학교 등 학교가 많고 학원과 아파트단지가 밀집해있다. 때문에 유동인구 중 젊은 층 비율이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커피앳웍스는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매장 수가 적은 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후 출점이 지지부진했다가 엔데믹 후 출점을 재개하는 모습이다. 커피앳웍스는 지난해에만 3개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커피앳웍스가 현재 보유한 매장 수는 11개다. 경의선숲길점이 문을 열면 매장은 12개가 된다.

SPC 관계자는 “커피앳웍스 경의선숲길점은 올 상반기 중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2조84억원)대비 3.9% 감소한 1조93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199억원)비 12.3%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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