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프랜차이즈 ‘반궁’ 가맹점 매출액 성장세에 사업 확대

시간 입력 2025-04-25 07:00:00 시간 수정 2025-04-24 1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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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궁 가맹점 연평균매출액, 2023년 5억3495만원으로 전년비 34.5% 증가
지난해 신규 오픈한 가맹점 7곳의 월평균 매출액 5000만원 기록
가맹점 수, 2023년말 14개에서 올해 4월 23개로 1년4개월 새 9개 늘어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반궁’의 가맹점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장 수도 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정기적인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창업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한식 프랜차이즈 반궁의 전체 매장 수는 24일 기준 24개다. 이중 직영점이 1개, 가맹점은 23개로 가맹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궁의 가맹점 수는 2022년말 14개, 2023년말 14개로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증가했다.

반궁이 엔데믹 후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가맹점 수가 늘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반궁은 기존 매장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실제 지난 2020년2월부터 2023년5월까지 반궁의 폐점률은 0%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궁이 가맹점을 지난해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었던 요인으로 코로나19 시기에도 가맹점 매출액이 증가했던 것이 꼽힌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 자료에 따르면 반궁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2022년 3억9759만원에서 2023년 5억3495만원으로 34.5% 증가했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반궁 신규 가맹점 7곳의 월평균 매출액은 약 5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반궁은 점주가 가맹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반궁은 간편한 3단계 조리 공정을 목표로 하는 점주 중심의 조리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어 주 6일 진행하는 물류 배송으로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랜드이츠 반궁은 올해도 가맹점주 모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반궁은 이랜드이츠가 가진 외식업계의 메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기적인 창업설명회 개최 및 창업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으로 예비 창업자분들께 실질적인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궁은 생선구이와 솥밥 반상을 중심으로 한 한식 다이닝 브랜드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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