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독 가전 케어 힘 쏟는다…‘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 시작

시간 입력 2025-04-21 17:46:22 시간 수정 2025-04-21 17: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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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해 진단부터 방문 수리 접수까지 알아서 지원
10개 품목 대상… 24개 다양한 증상도 미리 진단해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통해 방문 수리 서비스를 예약한 ‘AI 구독 클럽’ 고객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가전 구독 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구독 중인 가전 제품에 대한 이상 징후 발견 시 고객에게 전화로 안내하고 방문 수리 접수까지 해주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가 원격 진단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가전 제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발송한 후 진단 내용을 유선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삼성은 제품 구매부터 사용, 관리, 수리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구독 사업에서 ‘AI 가전=삼성’ 공식을 굳건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 진단 내용 설명 △기기 상태 확인 △방문 수리 예약 등을 지원한다. 이에 시간이 부족한 고객은 번거롭게 직접 AS를 접수할 필요 없어 더욱 유용하다.

또 제품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일례로 냉장고의 이상 온도 변화가 감지되거나 에어컨의 냉매가 부족할 경우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증상을 미리 발견해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에어컨 등 계절성 가전 제품의 경우, 조기 진단을 통해 방문 수리 필요 시 여름 성수기를 피해 보다 여유롭게 예약할 수도 있다.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 가능 품목은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목이다.

삼성전자는 AI 사전 케어 알림을 구독 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별도 요금 없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대상 품목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증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구독 클럽 고객은 △기기 진단 결과 △기기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 케어 리포트’도 월 1회 받아볼 수 있어 구독 중인 제품의 상태를 지속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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