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인텔과 손잡고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박차

시간 입력 2025-04-08 17:29:07 시간 수정 2025-04-08 17: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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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본사서 ‘AI 비전 검사’ 분야 협력 위한 MOU 체결
생산 공정서 제품 이상 여부 판정 정확도 100% 가까이 확대

LG이노텍 마곡본사에서 열린 LG이노텍·인텔 간 ‘AI 비전 검사’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과 손잡고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LG이노텍은 최근 서울 마곡본사에서 인텔과 함께 ‘AI 비전 검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비전 검사는 생산 공정에서 제품 등의 외관을 살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기존에 사람이 하던 것을 카메라 등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최근에는 AI를 적용해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제품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발히 적용 중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LG이노텍은 i-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인텔 AI 비전 검사 솔루션을 전 생산 공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i-GPU는 CPU(중앙처리장치)에 내장된 GPU로, 고가의 외장 GPU나 추가적인 PC 설치 없이도 AI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LG이노텍은 인텔 AI 솔루션을 통해 AI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 검사의 판정 정확도를 100% 가까이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에 인텔 AI 비전 검사 솔루션을 처음 적용한 LG이노텍은 올해 첨단 반도체 기판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생산 거점인 구미 4공장 등 타 생산라인에도 해당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생산 공정 지능화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석 LG이노텍 생산혁신센터장은 “인텔과의 협력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텔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며 생산 혁신을 통한 차별적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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