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위기에도 1분기 영업익 6.6조 ‘선방’…“갤S25 인기·D램 호조, 기대치 상회”

시간 입력 2025-04-08 09:56:17 시간 수정 2025-04-08 09: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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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79조원…전년비 9.8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당초 부진할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깨고 6조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9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조9200억원 대비 9.84%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분기 기준 최대치인 지난해 3분기 79조1000억원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올 1분기 영업익은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조6100억원과 거의 동일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올 1분기 영업익이 5조원대에 머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갤럭시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으로 시장의 눈높이를 크게 뛰어 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증권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에서 4조원이 넘는 영업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 2월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영업익은 1조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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