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8개월만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간 입력 2025-04-07 09:29:54 시간 수정 2025-04-07 0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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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직후 전장 대비 4.34% 하락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중구의 보복관세 조치가 이어지는 등 ‘관세 전쟁’ 조짐에 따라 코스피가 폭락, 거래소가 사이드카 발동을 내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후인 오전 9시1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107.46포인트(4.34%) 내린 2357.96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한국거래소는 이날 9시20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난해 8월 8일 이후 8개월만의 조치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코스피 기준 전일 대비 상하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된다. 기관이나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차단되는 조치다.

9시2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96포인트(4.91%) 내린 2344.4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10포인트(3.94%) 하락한 660.2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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