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탭 S10 FE’ 출격…“AI 지우개 등 AI 인텔리전스 지원”

시간 입력 2025-04-03 10:35:28 시간 수정 2025-04-03 1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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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0.9형, 13.1형 디스플레이 탑재, 전작비 두께 0.5mm감소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급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인공지능(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탭 S10 FE는 277.0 mm(10.9형), 갤럭시 탭 S10 FE+는 332.8 mm(13.1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제품 두께는 6.5mm에서 6.0mm로 0.5mm 줄어들었다. 특히 갤럭시 탭 S10 FE+는 전작 대비 더 얇은 베젤이 적용돼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주사율은 최대 90Hz로,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탑재했다.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또한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에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대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성 노트의 ‘계산 모드’ 기능은 필기된 숫자와 텍스트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어 학습에 유용하다. ‘손글씨 자동 보정’도 지원해 사용자의 깔끔하고 손쉬운 필기 작업을 돕는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AI 지우개’를 통해 이미지 속 불필요한 개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한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또 자동 잘라내기 기능은 갤러리의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해 사용자에게 소중한 순간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 등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 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 어시스턴트 앱을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넓은 태블릿 화면에서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으로 한눈에 집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삼성 녹스’가 적용돼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의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FE의 출고가는 69만8500원에서 99만7700원, 갤럭시 탭 S10 FE+는 86만9000원~116만82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그레이, 블루 색상은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실버는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128GB(8GB 메모리)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256GB(12GB 메모리) 모델로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의 50%를 할인 하는 혜택을 3일부터 16일까지 제공한다.

같은 기간 갤럭시 탭의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여주는 △키보드 북커버 with AI 키 △슬림 키보드 북커버 with AI 키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50W 듀얼 PD 충전기 등 액세서리 특별 할인 혜택과 웨어러블 제품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또 16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실버 색상 현장 구매 또는 매장 픽업 고객에게 정품 스마트 북커버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김창태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프리미엄 경험과 AI 혁신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다양한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태블릿 제품”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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