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매출보다도 낮다. 지난해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대우건설도 올해는 목표치를 낮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8조6550억원으로 목표치(17조9000억원)보다 높았다. 현대건설도 당초 설정한 목표(29조7000억원)보다 실제 매출(32조6944억원)이 높았고, 대우건설도 목표(10조4000억원)를 초과한 10조50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DL이앤씨와 GS건설은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초 8조9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하반기 8조6000억원으로 목표를 수정했음에도 지난해 매출은 8조3184억원으로 목표의 96.7%에 머물렀다.
GS건설도 당초 13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지난해 12조86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목표의 95.2%를 채웠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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