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HVAC 시장 공략 속도 낸다…혁신 공조 솔루션 대거 공개

시간 입력 2025-02-10 10:50:03 시간 수정 2025-02-10 1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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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랜도서 열리는 북미 최대 ‘AHR 엑스포’ 참가
하이브리드 실외기로 미 가정용 유니터리 시장 진출
시스템 에어컨 ‘DVM’ 등 상업용 공조 솔루션도 선봬

2월 10~12일 사흘 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 부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에서 다양한 HVAC(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18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린 삼성전자는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 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대거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에 이목이 쏠린다. 삼성은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하다. 이에 설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덕트를 통해 찬바람을 내보내 냉방을 구현하는 등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이 적용된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미국의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또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EHS 제품 ‘클라이밋허브 모노’를 비롯해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 실내기,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 등도 전시된다.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GWP(지구온난화지수)가 약 32% 수준인 R32를 적용한 상업용 DVM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무풍 에어컨 라인업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로 기기 경험을 소개하는 전시존도 마련된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이 결합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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