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산불 피해 복구 돕는다”…대한전선, 10만달러 상당 전력 케이블 기부

시간 입력 2025-02-10 09:32:52 시간 수정 2025-02-10 0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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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 전력 인프라 재건도 적극 지원

대한전선 당진공장.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 복구를 위해 제품과 기술을 적극 지원한다.

대한전선은 미 LA 산불로 인해 손실된 전력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해 10만달러 상당의 전력 케이블을 LA수도전력국(LADWP)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LA수도전력국은 미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으로, LA 지역의 전력과 수도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해 대한전선의 기부 물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이 기부한 케이블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주요 전력 회사들과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2018년 개발을 완료한 후 품질 및 기술 검증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미국 내에서도 소수의 업체들만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전선은 최근 5년 동안 미 서부 지역에만 약 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제품을 공급해 왔다.

또 대한전선은 전력 인프라 재건을 위한 긴급 물량에 즉시 대응하는 동시에, 현지 전력 회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술 지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국 내 주요 전력망 공급 기업으로서, 전력 인프라 재건과 재해 예방 등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20억동(약 1억원)을 기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 호반그룹 역시 2007년 발족한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을 통해 임직원 누적 10억원의 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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