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기업 설명회 개최…“지난해 신규 수주 3.7조원”

시간 입력 2025-02-07 08:15:06 시간 수정 2025-02-07 0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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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재무 현황·공장 건설 계획 등 소개
시장·주주와 긴밀한 관계 강화 위해 IR 확대

2월 5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서 열린 기업 설명회.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하는 신규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화해 온 노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당사는 이달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에게 회사의 실적과 추진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자료는 일반 투자자와 행사 미 참석자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한전선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사업부별 실적과 해외 지역별 매출에 대해 안내하고, 역대급 신규 수주 성과와 잔고에 대해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2023년 1조8000억원 대비 두배 이상의 성과다.

또 지난해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8000억원으로, 2023년에 비해 약 63% 증가했다.

안정적인 재무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21년 266%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77%로 낮아졌고, 유동비율 193%, 차입금 의존도 30% 등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췄다.

해저 케이블 1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2공장 건설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올 상반기 1공장의 종합 준공을 완료하는 한편, 2027년 2공장의 가동을 시작해 확대되는 해저 케이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등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전선 업황 호황에 따라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시장과 주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IR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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